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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저 스페셜 조립식바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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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튼4같이 실과 바늘 사이에 마찰력이 생기는 실은 좀 힘이 들어간다고 썼었는데 너무 촘촘하게(바늘둘레와 거의 같은 크기의 코 크기) 떠서 그랬던 것같아요. 아주 여유있게 설렁설렁뜨니 좀 덜 힘듭니다. 숏팁답게 탑다운 뜰때 빛을 발합니다. 바늘끝이 날렵하고, 숏팁이라 탑다운 원형뜨기할때 줄과 바늘 연결부분의 꺽어지는 부분의 코와 코 사이가 많이 안 늘어나서 좋습니다. 카본시리즈는 뽑기를 잘못했었는지 바늘끝 메탈 팁에서 늘 실이 걸려서 번거로웠기에 진저스페셜도 바늘과 메탈 만나는 부분에서 걸리지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주문했는데 전혀 그런건 없엇습니다. 적당한 마찰력으로 안정감있고(코빠질염려없음) 속도있게 뜨개를 할 수 있었습니다. 탑다운으로 뜰때는 몸둘레에서 최대콧수까지 늘릴때까지 2-3번 줄 길이를 바꿔야하는데, 조립식바늘이다보니 같은 호수의 다른 줄길이 바늘을 따로 구비할 필요없이 한쪽 끝에서 바늘을 제거하고 코막음단추(줄에 동봉)끼우고 빼낸 바늘에 긴 줄만 바꿔서 계속 뜨면 되니까 편합니다. 그게 오히려 번거롭다 느끼는분들은 그냥 같은호수 다른길이 줄바늘을 구비해 뜨시면 될 것 같구요. 숏팁 쓰고나니 긴바늘 쓰기가 싫어집니다.^^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