뜨린이란 단어도 과분한 왕초보라서 도안은 전혀 볼 줄을 모르는데... 그치만 메인에 뜬 와플백이 그렇게 귀여웠는데 안 사고 배기겠어요?ㅠ.ㅠ 일단 패키지를 사면 유튜브에서 김대리님이 어떻게든 저를 이끌어주실거라 믿고 샀는데ㅋㅋㅋㅋ 결과물이 사진상으론 괜찮아보이지 않나요?! 역시 뜨개질의 최고 장점은 완성만 하면 얼레벌레한 모양도 그럴듯해 보인다는 점인거같아요^~^ 완성하고 신나서 바로 찍은 사진이라 모양새가 쭈굴해보이긴한데 오히려 단추나 지퍼를 달아서 반듯하게 하는게 와플백의 매력을 해치는것같아 전 그냥 두었어요. 여름옷들이 얇고 가벼우니 포인트되는 컬러로 만들면 여러모로 활용하기 좋을것같아요.
저는 어깨에 매도 여유로운게 좋아서 끈길이를 90코로 했어요. 1볼로 끈길이 100코는 무리였어요...... 될 것 같지만 마무리실이 안나오니까 여러분은 참고하셔서 푸르시오 하지마셔요.......